[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경찰이 여성청소년. 형사. 생활안전 기능 합동으로 성범죄 전담팀을 구성해 피서철 ‘카메라 등 촬영범죄’ 적극 대응에 나섰다.
전담팀은 7월1일부터 8월20일까지 기간 동안 지자체. 여성단체들과 함께 해수욕장 415개소, 지하철 705개소, 물놀이시설 2070개소 내 화장실.탈의실 등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여청수사기능과 지하철수사대는 위 기간 중 피해자 40여 명의 치마 속을 촬영해 음란사이트에 게시한 자를 검거(불구속)하고, 지하철 출구 계단에서 위장형 카메라를 이용해 피해자 치마 속을 촬영한 자를 구속하는 등 총 983명을 검거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검거인원 기준 28% 증가한 수치다.
사이버수사 기능에서는 피해자도 모르는 새 몰카 촬영물 유포 등으로 2차 피해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10월31일까지 ‘음란물 주요 3대 공급망 상시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아울러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함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 회의를 열고 ‘몰카 촬영물 상시 모니터링 및 신속 삭제.차단 대책’을 논의하는 등 피해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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