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원정은 기자]KTH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에서 공동 주최하는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 기관, 지자체를 선별해 포상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수상자는 해당 정부부처와 관련 분야 학계, 전문가, 사회저명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자체 평가 모델을 통해 경제적·혁신적·기능적·보안적 가치 등 다방면의 기업 평가를 토대로 선정한다.

KTH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 VOC(Voice of Customer) 분석 솔루션인 ‘KTH CS 솔루션’으로 심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H CS 솔루션’은 상품 정보를 기반으로 배송, 품질, 서비스 등에 대한 고객 VOC 패턴을 수집·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상품·서비스 개선, 고객 타켓팅을 통한 효과적 마케팅 활동, 이슈 탐지와 관리가 가능하다.

또 지능형 AI 콜센터를 실현함으로써 컨택센터산업의 혁신을 기대할 수 있다.

KTH 오세영 사장은 “향후 빅데이터, AI, IoT, O2O 등 다양한 ICT 기술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가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H는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자체 개발 ‘KTH CS 솔루션’ 외에도 DAISY와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시간 시청률 분석, 고객 의견 모니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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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