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고용노동부는 14일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추가로 참여할 12개 훈련기관의 19개 훈련과정을 선정해 발표했다.
고용부는 지난 4월부터 멀티캠퍼스, 비트컴퓨터 등 11개 훈련기관에서 빅데이터 등 24개 훈련과정을 통해 626명을 양성하고 있다. 이후 청년층이 반응이 좋고 훈련기관의 훈련직종 확대 및 과정 추가개설 요구가 잇따라 훈련 확대를 검토했다.
이번 훈련기관 추가 선정에는 서울대와 고려대, 충남대, 목원대, 한성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 선정된 12개 훈련기관은 스마트제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보안, 바이오, 핀테크, 실감형 콘텐츠(가상·증강현실) 등 7개 분야에서 총 19개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고용부는 훈련직종 확대 요구에 맞춰 7월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통해 19개 훈련과정 452명의 양성할 계획이다. 1~2차 양성인력을 합하면 올해 총 1078명의 인력이 양성될 예정이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훈련비 전액과 매월 20만~40만원의 훈련장려금을 지원받는다. 훈련을 이수하면 협약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새롭게 성장하는 신산업 ·신기술 분야에 대한 훈련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IoT, 빅데이터 등 신산업분야에 필요한 고급 ·융합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