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펀드, 제한적 투자 바람직”
“4차 산업혁명 펀드, 제한적 투자 바람직”
  • 원은정
  • 승인 2017.10.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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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원은정 기자]4차 산업혁명 관련 펀드에 투자할 때는 제한적 투자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4차산업혁명에 투자하기’란 보고서를 통해 “투자 분야가 세분화된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높은 장점이 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섹터펀드 투자의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 펀드는 중장기적으로 유망한 분야임은 확실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위성펀드 개념 하에서 제한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10~20%으로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우리나의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을 통한 기계화, 2차 산업혁명은 전기의 힘을 이용한 대량생산,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를 통한 자동화로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초연결과 초지능을 특징으로 한다.

4차 산업혁명의 기존 산업혁명보다 더 넓고 더 빠르게 사회를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만드는 애플과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구글의 알파벳, SNS 회사인 페이스북,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 등이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관련주로 부상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금융투자상품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상품은 글로벌 4차 산업혁명 관련한 해외펀드가 다수를 이루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ETF도 출시됐다. 지난 8월부터는 국내액티브주식펀드로도 4차산업혁명 관련 펀드가 나왔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IT 산업도 4차 산업혁명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므로 관련 펀드의 출시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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