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원은정 기자]미래 신기술과 최신 이슈를 만날 수 있는 기술 세미나 ‘IITP 테크&퓨처 인사이트’가 서울에서 개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증강현실,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다’라는 주제로 오는 18일 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IITP는 미래 신기술 및 최신 이슈를 중심으로 비전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 세미나를 연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블록체인을 주제로 한 스프링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능정보기술을 주제로 7월 서머 콘서트에 이어 이번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증강현실을 주제로 가을 콘서트를 진행한다.

올해 IITP 테크&퓨처 인사이트 가을 콘서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증강현실과 혼합현실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R&D 전략과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등 핵심기술의 동향과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산업계·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리더의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또 이번 세미나에서는 ‘증강현실 응용과 사업기회’,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증강현실 디바이스’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총괄 버나드 크레스 박사가 MS의 홀로렌즈와 윈도우 MR기기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발표로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증강현실의 글로벌 동향을 바라보고 국내 시장의 발전방향을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 된 ‘증강현실 응용과 사업기회’ 세션에서는 픽셀 갤럭시 스튜디오의 비카스 토마 CIO의 발표를 시작으로 마이클 오웬 아시아의 리키 쿠오 대표, 메타블스 테크놀로지스의 아룬 프라부 다야니띠 대표의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외 증강현실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시장의 사례와 개발 환경을 주제로 구성 된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세션은 CH14의 니루마 T. 부사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의 전진수 팀장,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박종택 차장, 모카포트의 고준일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MS의 버나드 크레스 박사, 서울대학교 이병호 교수, 엡손 코리아의 진재혁 과장은 ‘증강현실 디바이스 ’세션의 연사로 강연을 진행하며 세미나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IITP 이정준 디지털 콘텐츠CP는 ‘우리 정부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정부의 증강현실 분야에 대한 R&D 지원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MS와 엡손,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의 증강현실 관련 스마트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증강현실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IITP 이상홍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증강현실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련 산업 관계자와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석해 증강현실 기술이 앞으로의 우리 삶을 얼마나 바꿀지 미리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 IITP 테크&퓨처 인사이트 가을 콘서트는 증강현실 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 뒤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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