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빅스포,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쏟아진다
한전 빅스포,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쏟아진다
  • 원은정
  • 승인 2017.10.2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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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원은정 기자]올해 3회째를 맞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한국전력은 오는 11월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에너지 4.0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에너지박람회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17’를 개최한다.

빅스포(BIXPO)는 에너지 분야 신기술과 트렌드를 선도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기술 교류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 출발했다.

한전 본사가 있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들기 위한 에너지밸리 구축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시작됐다.

올해는 ‘Connect Ideas, Meet the 4th Revolution’을 슬로건으로 세계적 화두인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안에서 에너지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도 기술의 트렌드와 융합 방향을 모색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예고하는 신기술이 대거 공개되는 행사는 7개 테마로 총 473개 전시 부스가 마련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 면적은 야외 특별전시장과 2층 회의실까지 확대 조성해 지난해보다 전시 공간을 30% 키웠다. 참가 기업도 260개 이상으로 약 40% 늘었다. 관람객은 6만명 이상으로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사는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발명대전, 국제 컨퍼런스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신기술 전시회는 지난해까지 에너지 신사업, 신기후, 이노테크 쇼(Inno-Tech Show), 중소기업 동반성장 박람회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에너지 4.0관, 스마트시티&Start Up관, 발전신기술관 등 3개 전시관을 신설해 7개 전시관으로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박람회로 탈바꿈 시켰다.

신기술 체험관에서는 한전의 새로운 도전인 켑코(KEPCO) 4.0을 만날 수 있다. 신재생 사업, 에너지 효율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인 3대 미래사업 분야와 이를 구현할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증강현실(VR·AR), 드론·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6대 핵심기술이 공개된다.

에너지 4.0관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전력계통 운영, 로봇 드론을 활용한 전력 설비점검 등이 있다.

스마트시티&Start Up관에는 100개에 이르는 주요 해외 스마트시티 구축 업체와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련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발전신기술관은 발전 5사, 한수원 등 발전 전력 그룹사와 이산화탄소(CO2) 저감기술, 청정 발전 등 발전 분야 우수 기업이 참여해 청정 발전 등의 신기술로 꾸민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빅스포 2017이 세계 전력분야의 지도를 새롭게 쓰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 박람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고 있다”며 “한국전력은 빅스포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세계 1위의 전력회사를 넘어 신에너지 생태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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