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美 샌디에이고, 4차 산업혁명 혁심분야 협력
울산시·美 샌디에이고, 4차 산업혁명 혁심분야 협력
  • 김미경 기자
  • 승인 2017.11.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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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미경 기자]울산시는 미국 샌디에이고시와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대한 산업·기술 국제협력을 추진한다.

이 협력에는 울산과기원(UNIST)·미국 샌디에이고시·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UCSD)도 함께한다.

울산시는 UCSD의 수짓 데이 IGE(세계 벤처사업가 협회) 소장과 정무영 UNIST 총장이 1일 울산시청에서 김기현 시장과 만나 지능형 미래 자동차를 포함한 스마트 교통(운송) 혁신사업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울산시와 UNIST, 샌디에이고시와 UCSD는 자율주행차·커넥티드 카 등 스마트 교통 혁신사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능형 도시교통 인프라 구축 등에 협력한다.

또 지능형 미래 자동차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게놈 및 바이오 메디컬 산업’의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샌디에이고시는 미국의 3대 바이오메디컬 도시로 500여 개의 바이오메디컬 기업과 115개의 게놈 기업이 집적화됐고 해양생물학, 전자부품산업이 발달한 산업 관광도시다.

UCSD는 바이오,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노벨상 수상자를 20명 배출한 연구중심 대학이다. 이 대학은 경제전문지인 포브스에서 2017년 미국에서 가치 있는 대학 11위로 선정한 바 있다.

UCSD는 샌디에이고에 본사가 있는 세계적인 전자부품회사인 퀄컴을 창업한 어윈 제이콥스 교수를 배출한 학교로 샌디에이고 산업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시에는 3D프린팅 첨단 생산기술 연구센터, 고효율 차량 경량화 부품소재기술센터, 그린카기술센터 등 연구기반은 물론 전기차 양산을 위한 핵심분야 이차전지 연구기관, 자동차 신뢰성 시험센터 등을 갖췄으며 470여 개의 부품기업이 있다.

특히 국비 367억원으로 전기차 부품 실용화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샌디에이고와의 기술교류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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