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엔진 ‘임베디드SW’ 경진대회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엔진 ‘임베디드SW’ 경진대회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7.11.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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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엔진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인재 발굴을 위한 최종 경연의 장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두뇌 역할을 하는 내장형 소프트웨어(임베디드SW)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발자의 실무능력 양성과 인재발굴을 위해 16~18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5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최종 결선을 개최한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기기에 내장돼 대상기기를 작동·제어하는 SW로서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도구다.

2003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는 지난 14년간 2만 여명이 넘는 내장형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해 국내 유일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2003~2016년까지 총 5992팀, 1만8777명이 참가해 1837명이 수상했다. 이 중 취업대상자는 572명으로 총 538명이 취업해 94.06%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부문별로 다양한 주제의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내장형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 제고와 관련 산업계 인력공급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 5월 11일 대회 공고를 시작해 지난 6개월간 예선, 본선 심사를 거쳐 총 7개 부문(이벤트 포함)에 92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대회를 통해 자율주행차, 지능형 휴머노이드 등의 최신 기술 흐름(트렌드)반영, 평창 동계 올림픽을 활용한 주제 제시를 통해 참가자의 도전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많은 초·중·고등학생 소프트웨어 꿈나무가 기다리던 주니어 부문을 3년 만에 다시 시작해 ‘자유주행 무인택배 서비스를 위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통해 현실감 있는 아이디어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장형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로봇,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발전에 있어 중요한 핵심기술로써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개발자를 배출했고 경진대회가 내장형 소프트웨어 산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인재 발굴과 인력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반 자유공모 부문 최우수상과 주니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챌린저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각각 상금 300만원·상금 3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2월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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