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소프트웨어(SW) 기업가·개발자 등 SW분야 전문가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참여해 SW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일산 킨텍스,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하는 ‘2017 SW주간’ 행사다.

‘상상을 현실로, SW가 미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 행사에서는 SW 관련 교육체험과 비즈니스 사례공유·산업 컨퍼런스·정책성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SW교육 필수화에 대한 사회전반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SW교육 관련 행사들을 통합 개최, 생애주기별 SW교육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요 행사로는 SW기업의 비즈니스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코너가 있다. ‘SW중소포럼 기술세미나’에서는 올해 SW중소포럼 참여기업의 우수제품 및 기술을 발표하고, ‘SW프로슈머 평가사업 성과보고회’에서는 SW프로슈머 평가를 통해 시장안착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SW 교육페스티벌을 통해 생애주기별 SW교육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SW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SW교육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초중등 SW교육체험관’, 대학 SW교육의 혁신을 이끈 SW중심대학의 SW교육과정을 소개하는 ‘SW중심대학관’ 등이 있다.

‘한이음엑스포’에서는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들이 만든 SW･정보통신기술(ICT) 우수 작품 전시와 우수 멘토 포상이 진행된다.

또 SW산업의 최신이슈를 함께 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행사도 있다. ‘FOSS CON Korea 2017’와 ‘KOSS CON’, ‘공개 SW Day’에서는 공개 SW분야의 최신 동향을 엿볼 수 있다.

내년 국내외 SW산업 트렌드와 주요이슈에 대해 조망하는 ‘SW산업전망 컨퍼런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클라우드 시장을 전망하고, 클라우드 융합 비즈니스의 사례를 공유하는 ‘비욘드 클라우드 인사이트’ 등이 포함된다.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수적인 SW품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SW Quality Insight 컨퍼런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사용되는 SW의 안전･신뢰성 확보방안을 모색하는 ‘SW안전 국제 컨퍼런스’도 있다.

‘SWRC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적합한 SW인재상’에 대한 토의를 진행, 산학연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분야별 SW기초·원천기술 R&D 성과발표를 통해 기술교류를 확대한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SW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의 삶을 바꾸고,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 핵심요소”라며 “이번 행사가 전 국민의 SW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산업 종사자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며, SW가 가져올 미래사회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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