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서 고병원성 AI 발생…가금육 수입금지
네덜란드서 고병원성 AI 발생…가금육 수입금지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7.12.12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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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네덜란드산 닭·오리·애완조류와 가금육 등의 수입이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네덜란드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네덜란드산 살아있는 닭과 오리, 애완조류와 가금육 등의 수입을 오늘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플레보란트의 오리농장(1만6000수 규모)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해당 농장 오리는 살처분했다고 지난 10 (현지시간) 국제수역사무국(OIE)에 보고했다.

방역요원들이 11일 오전 전남 영암군 신북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된 오리 농장에서 살처분 작업을하고 있다. (news1)
방역요원들이 11일 오전 전남 영암군 신북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된 오리 농장에서 살처분 작업을하고 있다. (news1)

이번에 취한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씨알), 식용알 등이다. AI 바이러스 사멸조건으로 열처리된 제품은 제외된다.

현재 검역 중이거나 10~12일 선적된 동물은 계류 후 AI 정밀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올해 네덜란드산 가금육과 달걀은 수입되지 않았으나 병아리 528만 마리, 오리병아리 28만 마리기 수입됐다.

농식품부는 외국 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했다. 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드시 자진 신고하고 소독조치에 협조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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