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5G 표준화 협력 양해각서 체결..."ICT 산업체에 상호이익 촉진 계기 마련"
한-중 5G 표준화 협력 양해각서 체결..."ICT 산업체에 상호이익 촉진 계기 마련"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7.12.15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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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국제표준 선도 및 융합 활성화를 위해 양국 협력 강화
SK텔레콤이 5G 시대에 도래할 다양한 융합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그간의 연구 성과를 지난 7일 공개했다. SKT는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5G를 주제로 제50회 'T개발자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통신장비업체와 함께 개발한 신규 중계기, T리얼 스튜디오, 360 VR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등도 시연했다.(사진 news1)
SK텔레콤이 5G 시대에 도래할 다양한 융합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그간의 연구 성과를 지난 7일 공개했다. SKT는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5G를 주제로 제50회 'T개발자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통신장비업체와 함께 개발한 신규 중계기, T리얼 스튜디오, 360 VR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등도 시연했다.(사진 news1)

[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5G 융합분야(커넥티드카 등) 표준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국의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 융합기술 협력을 위한 전문가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와 중국통신표준협회(사무총장 양쩌민, 이하 ‘CCSA’)는 양국 공통 관심 분야(5G 기술평가 및 자율주행차 통신 등)를 확인하고 양국 간 회의 참가 및 국제표준화 단체에서 상호협력을확대하기로 합의했다.

5G 국제표준화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중국의 두 표준화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류를 강화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뒷받침됐다.
 
이어서 개최된 ‘5G 융합기술 전문가 교류회’는 5G 기반으로 타 산업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의 포럼(한국 5G포럼-중국 IMT2020PG)은 대표적 융합 분야인 자율주행차를 지원하는 V2X 통신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열띤 토론과 발표로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양국 기술간 공조를 통해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반기별로 전문가 교류회를 지속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현지에서 과기정통부 김광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개별 국가로는 5G 접속기술과 5G 기반 융합분야 국제 표준화에 선제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따라서 5G 선도국 간 국제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5G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는 양국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체에 상호이익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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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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