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4차 산업혁명 나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한빛비즈 펴냄)는 각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경험한 17명의 전문가를 만나 평범한 사람은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지 묻고 이를 다섯 가지 역량으로 정리했다.
저자가 만난 사람 중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비롯해 패션 디자이너, 금융 전문가, 애니메이션을 만든 회사, 중국 4차 산업혁명 전문 투자자 등 다양하다.
첫 질문은 ‘이제 코딩을 배워야 하는가’다. 이에 IT 업계에서 20여 년간 변화를 지켜본 삼성SDS 수석컨설턴트는 과거 도스에서 윈도우로 변할 때의 예시를 들면서 변화를 차근히 준비한 사람들이 어떤 경쟁력을 가지게 됐는지, 제너럴리스트가 왜 코딩을 배워야 하고, 배운다면 어느 선까지 배워야 하는지를 전한다.
한국 토종 애니메이션의 성공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이 있다. 애니메이션 ‘라바’로 전 세계에서 성공을 거둔 투바앤의 창업자와 디자인총괄은 창의적 인재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비법을 설명한다.
4차 산업혁명에 꼭 갖춰야 할 역량인 창의력에 대해서도 다룬다. 중국의 패션회사 썬마그룹에서 캐주얼 의류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디렉터는 창의력이 중요한 패션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어떻게 변할 것이고 그때 필요한 개인의 역량은 무엇인지를 말한다.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직장인들이 뒤처지지 않고 오히려 발전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의 통찰을 들어 현실적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장재준·황온경·황원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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