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박준태 기자]차바이오그룹은 송재훈 전 삼성서울병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송 회장은 차바이오텍과 CMG제약 등 차바이오그룹의 경영을 총괄하며 차바이오텍 회장도 겸임한다.
송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성균관대 의과대학 학장, 삼성서울병원장 등을 지냈다.
송 회장은 감염내과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힌다. 아시아 첫 감염 예방 단체인 아시아태평양감염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 감시를 위한 아시아 연합 대표도 맡고 있다.
송 회장은 “차바이오그룹은 세계적으로 드물게 의료기관과 연구기관, 기업이 연계된 산·학·연·병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다”며 “현재의 조직을 업그레이드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차바이오그룹이 세계적인 생명공학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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