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11 일본 수퍼 GT 준우승
한국타이어, 2011 일본 수퍼 GT 준우승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1.08.22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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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표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후원하는 ‘한국 KTR 팀’이 일본 수퍼 GT 5전에서 준우승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카게야마와 후지 등 2명의 드라이버가 이끄는 ‘한국 KTR 팀’은 21일 일본 미에현에 위치한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일본 수퍼 GT GT300클래스 결승 경기에서 총 23개의 출전 팀 중 2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개막전 우승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타이어 후원 ‘한국 KTR 팀’은 현재 2011 수퍼GT 에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으며, 1, 2위와의 점수차가 크지 않아 마지막 경기인 8전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할 경우 종합 우승까지도 기대되고 있다. 유럽의 FIT GT(슈퍼카 월드 챔피언십), 독일의 DTM(독일 투어링카 챔피언십)과 함께 세계 3대 GT(그랜드 투어링)로 손꼽히는 수퍼 GT는 일본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경기당 5만 명의 관객이 참관하는 최대 규모에 최다 차종, 최다 타이어메이커가 참가하는 대회이다. 특히 GT300 경기는 타이어의 성능이 승부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타이어 메이커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하다. 주전 드라이버 카게야마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수퍼GT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매년 좋은 실력을 낼 수 있도록 우수한 타이어를 끊임없이 개발해주고 있는 한국타이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세계적인 팀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번 라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도 혁신기술의 원천인 모터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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