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북한이 14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 대표단 변경을 통지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예술단 실무접촉 대표 중 윤범주 관현악단 지휘자를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으로 변경했다.

앞서 남북은 전날 오는 15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예술단 파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하기로 했다.

북측은 실무접촉 대표단 단장으로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을 비롯해 윤범주 관현악단 지휘자,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을 내보낸다고 통보했었다.

우리측에서는 수석대표로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한종욱 통일부 과장 등이 대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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