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자율차 등 7대 분야 국제표준화 추진
AI·IoT·자율차 등 7대 분야 국제표준화 추진
  • 서종환 기자
  • 승인 2018.01.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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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서종환 기자]특허청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7대 기술 분야에 대해 새로운 특허분류체계를 수립하고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7대 기술 분야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3D프린팅·자율주행차·빅데이터·지능형로봇·클라우드다.

특허청이 최근 완성한 4차 산업혁명관련 7대 기술 분야 신특허분류체계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총 31개 기술분야 중 산업계, 과학계에서 우선 지원, 육성 논의가 활발하고 다른 기술 분야 발전과 산업육성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분야다.

AI·IoT·자율차 등 7대 분야 국제표준화 추진
AI·IoT·자율차 등 7대 분야 국제표준화 추진

신특허분류체계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관련 7대 기술 분야에 대한 기술체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 관련 특허 심사 정책뿐만 아니라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정책, 과학기술정책 수립과 정부·민간의 자원배분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은 신특허분류체계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7대 기술 분야에 대해 특허분류를 지난 1월부터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출원한 특허에 대해서는 우선 심사를 시행해 조기 권리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IoT 분야에서는 심사 기준을 정비해 서비스 영역별(주택·가전, 제조, 운반·수송, 건설, 금융, 농수산광업, 헬스케어 등)로 선행 기술 조사와 특허부여 여부를 판단토록 하고, 특허기술의 융·복합적 특징을 반영해 3인 협의심사를 활성화한다.

7대 분야 신특허 분류 체계의 국제표준화도 추진된다. 특허청은 지난해 말 국제분류회의(IP5 WG1)에서 AI, 3D프린팅에 대한 신특허 분류 체계를 제안했다. 올해 3월 회의에서 나머지 5개 분야에 대한 특허 분류체계를 제안해 전 세계국가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국제표준으로 만들 계획이다.

천세창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단순한 특허분류체계 개정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 정책과 산업·과학 정책 수립 및 특허심사업무 등에 종합적으로 활용되는 국제표준 특허분류체계 확립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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