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서종환 기자]정부가 전기자 충전시설 긴급점검에 나선다.
환경부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29~31일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는 29일 강원도 지역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수도권에서 강원권을 연결하는 경부, 영동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와 강원권역 내에 설치된 공공급속충전시설 52곳(78기)의 현장 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고장이거나 파손이 확인된 충전기는 즉시 보수한다.
환경부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 충전시설 운영·관리업체와 충전기 제조사가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평창 올림픽 기간 충전기 고장·오류 등 발생 시 긴급 출동 서비스를 한다.
현장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2시간 내로 출동해 충전기를 고친다.
올림픽 기간 내 긴급 출동 서비스는 전기자동차 충전소 헬프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전력공사 등 민간충전사업자도 각 사업자에 속한 급속충전시설의 고장·오류에 대응할 수 있는 담당자별 긴급 연락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의 전기차 보급 대수는 총 2만5593대다. 강원지역에는 398대가 보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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