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부산, 5년 내 세계 최고 스마트시티로 조성
세종·부산, 5년 내 세계 최고 스마트시티로 조성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8.01.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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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세종 5-1 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 2곳이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9일 서울 광화문KT 12층 회의실에서 장병규 위원장 주재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의 주요 내용 그간의 기술 중심의 단편적 접근, 공공주도의 스마트시티(U-City) 정책에서 벗어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민간기업·시민 등 다양한 수요자가 참여하는 사람 중심의 열린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스마트시티 7대 혁신변화’ 추진이다.

스마트시티에서 변화되는 일상
스마트시티에서 변화되는 일상

이를 위해 ▲도시성장 단계별 차별화된 접근 ▲도시가치를 높이는 맞춤형 기술 접목 ▲민간기업·시민·정부 주체별 역할 재정립이라는 3대 전략을 실행한다.

우선 도시단계별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세종 5-1 생활권(274만3800㎡), 부산 에코델타시티(세물머리지역 중심·218만1800㎡) 2곳을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했다.

국가 시범도시는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에너지,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미래기술이 구현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 도시운영으로 도시문제 해결과 신산업 창출도 지원한다. 세종 5-1 생활권은 에너지와 교통 신기술을,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워터시티 개발과 국제물류 연계 등을 중점으로 세부 콘텐츠가 개발된다.

이를 위해 4차위 산하 스마트시티 특위와 관계부처는 국가 시범도시가 5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고 정부 연구개발(R&D)-정책예산을 집중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시민참여 활성화를 통한 전방위 지원도 한다.

올해 하반기 지자체의 제안을 받아 시범도시 추가 선정을 한다. 한국전력이 입주한 나주와 도로공사·교통안전공단이 있는 김천에 각각 스마트에너지와 스마트교통 특화 모델을 마련하는 등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도 추진된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모든 기술·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그릇(플랫폼)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지난 위원회 출범과 제1차 회의 시 대통령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정책과제로 스마트시티를 강조한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시티가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시민·민간의 참여를 통해 도시·사회 문제 해결을 논의해 나가는 등 개방적 확장성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민관협력 채널로서 4차위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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