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로봇 스키대회 펼쳐진다…스키로봇 챌린지
세계 최초 로봇 스키대회 펼쳐진다…스키로봇 챌린지
  • 박준태 기자
  • 승인 2018.02.12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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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박준태 기자]세계 최초로 인간형 로봇이 스키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펼쳐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로봇분야 연구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로봇기술에 대한 홍보를 위해 12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D+ 슬로프에서 ‘스키로봇 챌린지’를 개최한다.

스키로봇 챌린지는 로봇이 기문의 위치를 인식해 이동하는 자율주행과 로봇의 기계적인 완성도를 시험하는 원격조종 등 총 2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로봇 스키대회 개최지(웰리힐리파크) 조감도
로봇 스키대회 개최지(웰리힐리파크) 조감도

자율주행부문에서는 한양대·명지대·국민대·경북대·KAIST·서울과기대·로봇융합연·미니로봇 등 8곳, 원격조종 부문에서는 한양대·국민대·서울과기대·로봇융합연·미니로봇 등 5곳이 참가했다.

스키로봇 챌린지는 알파인 스키 종목 중 활강 속도와 회전기술을 겨루는 ‘대회전’을 모사해 5개의 기문을 통과한 점수와 시간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로봇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융합하는 대표적인 분야로, 미래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 신산업이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대회는 지능형 휴머노이드, 정밀제어 등의 최신 기술 흐름 반영,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종목 선정 등을 통해 참가자의 도전 의욕을 고취시키고 기술개발 촉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율주행 부문 1위는 1000만원, 2위 400만원, 3위 200만원이다. 원격조종 부문은 1위 15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이다.

한편, 산업통상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선수촌, 프레스센터 등의 로봇 활용도 지원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올림픽 성화를 봉송한 로봇 휴보(HUBO)를 비롯해 벽화를 그리는 로봇, 실제 물고기처럼 움직이는 관상어 로봇 등 총 11종 85대의 로봇이 올림픽에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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