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민자역사에 시민 참여형 공공시설 들어선다
서울역 민자역사에 시민 참여형 공공시설 들어선다
  • 박준태 기자
  • 승인 2018.02.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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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박준태 기자]점용 기간 만료로 국가에 귀속된 옛 서울역 민자역사 일부 공간에 시민 참여형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점용기간이 끝나 국가에 귀속된 옛 서울역 민자역사 일부 공간을 공공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3월13일까지 ‘국가귀속 민자역사 유휴 공간 공공시설 활용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점용 기간 만료로 국가에 귀속된 옛 서울역 민자역사 일부 공간에 시민 참여형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점용 기간 만료로 국가에 귀속된 옛 서울역 민자역사 일부 공간에 시민 참여형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공모 위치는 KTX 서울역 뒤편 ‘롯데마트 서울역점’ 건물의 1층(330㎡)과 2층(1060㎡) 일부다. 지난해 말까지는 한화역사가 상업시설로 임대를 주었으나 올해 1월 국가에 귀속된 후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다.

현재 서울역 민자역사는 소상공인의 보호를 위해 단기 사용허가(2년 이내)를 받은 상태로 국가귀속 후 상업시설 유치보다 국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유휴공간에 유치, 공공성 확보와 철도승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아이디어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 한국철도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공모전 접수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 우수 2, 장려 2건 등 5건을 선정한다. 심사결과는 3월23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는 5건에 대해서는 최고 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상품권이 지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관계부처 협의를 동시에 진행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한 뒤 가장 효과적인 공공시설 설치 방안을 4월말까지는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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