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종합 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6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을 비롯해 17개 시·도 지자체가 참석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의 72%가 지자체 관할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라는 점을 알려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 차량 속도 하향 등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주도의 교통안전 정책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 강화를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정책적 노력을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교통안전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조실 주재 점검협의회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2017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185명으로 전년도 4292명에 비해 2.5% 감소 했으며, 감소 추세는 5년째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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