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LG전자 사장 “인공지능 올레드 TV, 차원 높이는 한 해 될 것”
권봉석 LG전자 사장 “인공지능 올레드 TV, 차원 높이는 한 해 될 것”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8.03.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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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지난해 올레드 TV 판매비중은 매출 15%였는데 올해는 20%를 넘길 계획이다.”

권봉석 LG전자 HE 사업본부장(사장)은 5일 서울 서초R&D 캠퍼스에서 ‘2018년 LG TV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지난 3년간 올레드 TV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권봉석 LG전자 HE 사업본부장(사장). (news1)
권봉석 LG전자 HE 사업본부장(사장). (news1)

권 사장은 “올해는 완벽한 화질에 인공지능을 추가해 올레드 TV의 차원을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LG전자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를 적용한 ‘LG올레드(OLED) TV AI 씽큐’를 내놓는다.

권 사장은 “2021년 정도 되면 올레드 TV 생산 능력(CAPA)은 1000만대 수준이 최선이 아닌가 한다”며 “전체 TV 시장이 연간 2억대가 넘게 되면서 이 가운데 5% 정도는 올레드 TV로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인공지능을 적용한 TV의 등장이 기존 LG 유플러스 등 계열사에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 등과 기능면에서 중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권 사장은 “올해는 스마트 TV에서 인공지능 TV로 변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스피커 등은 브릿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권 사장은 또 “스마트 TV가 출시될 때 많은 업체가 콘텐츠 확보를 위해 투자를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효과가 있는 전략이 아니었다고 판단됐다”며 “인공지능 TV도 마찬가지로 외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서비스와 LG전자가 제공하는 것을 병행하면서 오픈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가 출시하는 올레드 TV의 최적 사이즈와 관련해서는 “상식적으로 판단할 때 90~100인치 사이가 올레드 TV가 구현할 수 있는 최고 사이즈”라고 생각했다.

이어 “100~150인치 중간은 다양한 솔루션이 존재한다”며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도 후보고 저희는 B2B(기업간 거래) 중심으로 출시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2018년 시장 점유율 톱101위 삼성 21%, 2위 LG 16%, 3위 소니 6.9%, 4위 하이센스 5.6%, 5위 TLC 5.6%, 7위 파나소닉 3.7%, 8위 도시바 3.4%, 9위 샤프 3.2%, 10위 비지오 3% 이다.(출처 http://www.trendrr.net/2413/top-10-led-tv-brands-in-the-world-famous-best-s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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