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만족한 합의”…한반도 비핵화·정상회담 합의 주목
北매체 “만족한 합의”…한반도 비핵화·정상회담 합의 주목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3.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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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별사절로 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이 6일 1박2일의 방북 이정을 마치고 돌아온다. 대북 특사단은 이날 오후 특별기를 타고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헌재 특사단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후속회담을 하는 등 이틀째 방북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사단은 전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된 의지를 전달했다. 특히 김 위원장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특별사절단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5일 북한 조선노동당 본관 진달래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청와대)
대북특별사절단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5일 북한 조선노동당 본관 진달래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청와대)

특사단은 이날 김영철 부위원장과 후속회담에서 남북군사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특사단은 김 위원장과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정상회담 등에 대화를 했다.

특사단은 한국으로 돌아온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결과를 보고하고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대북특사단을 맞이한 소식을 전했다. 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남측 특사로부터 수뇌 상봉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뜻을 전해 들으시고 의견을 교환하시었으며 만족한 합의를 보시었다”고 보도했다.

정의용 실장은 평양으로 떠나기 전 “한반도 비핵화와 진정한 항구적 평화를 만들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확고한 뜻과 의지를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체적으로 남북간 어떤 대화 등이 오갔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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