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국 현지기업으로 거듭”…중국 스마트폰 시장 정조준
“삼성, 중국 현지기업으로 거듭”…중국 스마트폰 시장 정조준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8.03.07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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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삼성전자가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갤럭시 S9+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폐막식이 진행된 하이신샤에서 중국 파트너·미디어 등 약 2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고 사장은 “삼성은 진정한 중국 현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고 중국 소비자와 지역 경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술 혁신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현재 중국에서 연구·개발·생산·판매·서비스 등 전 조직을 융합한 사업 시스템을 구축,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두, 알리바바, 위챗, 모바이크, 징동 등 중국 현지 업체와 협업하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기술을 중국 소비자에 맞춰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어, 영어에 이은 세 번째 지원 언어로 인공지능 서비스인 ‘빅스비’의 중국어 버전을 출시했다.

또 중국 소비자를 위해 스마트폰 구매 후 디스플레이나 배터리 교체시 할인과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제공하는 ‘버틀러 서비스’를 갤럭시 S8부터 도입했다. 현재 중국 전역에 3500여개의 서비스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갤럭시 S9·갤럭시 S9+는 중국에서 16일부터 출시된다.

갤럭시는 2018년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에서 3위로 밀려 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 S9·갤럭시 S9+ 발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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