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다스 법인 카드를 10년 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김 여사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7년까지 다스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쓴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가 다스 법인카드로 쓴 돈은 4억여원에 달한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의 법인카드 사용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해당 법인카드는 친척들이 썼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부분을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유자라는 증거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아울러 김 여사에게 횡령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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