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인공지능 ·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하는 4차 산업이 산업 전반에 걸쳐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 분야는 미래 식량, 에너지 위기 시 농산물, 바이오 소재 및 생산성 증대 신규 서비스 사업성 증진에 대한 해답으로 ‘스마트팜(Smart farm)이 제시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산업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급속한 융합이 진행되는 사회며, 전 산업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과총 과학기술혁신정책 포럼’에서 노주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SFS융합연구단 단장은 “4차 산업혁명을 농업 분야에 적용하면 미래의 식량 부족 문제 해결과 새로운 농산업 창출이 가능한데, 그 혁신전략이 첨단 ICT 기술과 농업이 융합한 '스마트팜'이다"라고 밝혔다.
노 단장은 “국내 농업기술의 높은 해외의존도를 데이터기반 농업의 본질적 연구 및 기술혁신으로 해결 해 ICT기반 작물품종개발, 스마트팜 재배생산 자동화, 2차산업 연계 고부가가치 제품화 및 편이성과 효율성 증대 IT서비스가 스마트팜의 주요 핵심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설재배에 ICT 기술을 적용해 농가 편이성 및 생산성 증대를 이끄는 재배 시스템인 스마트팜이 수요자 중심, 스마트팜 산업 융합 네트워크를 통한 차별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확산을 위한 혁신적 융합 거버넌스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단장이 이어 소개한 혁신적 융합 거버넌스 혁신전략은 △빅데이터 기반 R&D △국가 스마트팜 클러스터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 시설 및 생산, 유통, 수출 지우너 인프라 구축 △스마트팜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산업 발전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 등 이다.
노 단장은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농업에서도 4차 산업혁명은 농업에 큰 발전을 기대하는 필요충분조건일 뿐 아니라 국가 미래성장 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