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김중로 의원(바른미래당)은 미래안보포럼·육군본부와 공동주관으로 2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5대 게임체인저 워리어 플랫폼’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병역자원 감소, 병 복무기간 감축 등 우리 군의 전투력을 약화시키는 상황이 계속 되는데, ‘워리어 플랫폼’을 통해 해결하고 병력 소모적인 전쟁개념에서 탈피해 과학화·현대화 된 군 조직 개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워리어 플랫폼은 개인 전투장비 현대화를 위해 육군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개인 전투원의 전투복, 방호장비 등을 강화해 생존성과 전투력을 증대시키는 내용을 포함한다. 인구감소로 인한 병력자원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군 구조 개편으로 조정된 지상군 전력을 최첨단 개인전투장비체계로 보완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특히 워리어 플랫폼은 현재의 개별조합형에서 통합형 개인전투체계를 거쳐 ‘일체형 개인전투체계’를 최종 목표로 한다.
이는 일체형 헬멧과 연동 돼 타격율을 높인 스마트 소총을 비롯해 전투원의 생체신호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전투복과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방탄 슈트, 보행거리·속도를 증가시키는 하지근력증강체계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 된 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의 일체를 말한다.
인구감소로 인한 병력자원 감소와 군 구조개편이라는 문제점을 육군이 극복하기 위해 ‘워리어 플랫폼’으로 개인의 생존성과 전투효율성을 도모해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최의중 국방과학연구소 박사는 “향후 워리어 플랫폼 확대와 드론봇과의 연계 등을 통해 개인 전투 패러다임 전환과 전투력 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이 예상 된다”고 말했다.
앞서 12일부터 이틀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워리어 플랫폼’ 관련 첨단 무기·장비를 한눈에 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IoT 헬멧, 조준경, 레이저포적지 시기, 소총 레일, 기능성 외피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전투 무기 및 장비들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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