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위해 22일 베트남 국빈방문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베트남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과 만남을 시작으로 베트남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훈련장을 찾아 박 감독을 격려하고 훈련을 지켜본 뒤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모델로 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2020년 완공 예정인 VKIST는 한국이 50%(3500만달러)를 지원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베트남 동포 만찬 간담회를 한다.
다음날인 23일 베트남 국부인 호치민 주석 묘소 헌화를 한 뒤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후 쩐 다이 꽝 주석과의 정상회담과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응우옌 티 킴 응언 국회의장 등 주요 지도자와의 면담한다.
아세안 청년 일자리 협약식과 취업박람회,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등도 예정됐다. 이날 저녁에는 쩐 다이 꽝 주석이 주재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베트남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숙소 인근 서민식당에서 하노이 시민들과 아침식사를 한 뒤 호안 끼엠 호수 일대 명소를 돌아볼 예정이다.
그리고 UAE로 떠나 모하메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의 확대·단독 정상회담 등을 진행한다. 한국기업이 UAE에 건설 중인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1호기 건설 완료 기념행사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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