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정부가 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조치를 5월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 태스크포스(TF) 제2차 회의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이달 27·28·30일 3회에 걸쳐 점수조작 부정합격자 226명 전원에서 소명할 기회를 준다. 그 결과에 따라 30일 점수조작 부정합격자의 퇴출 의결을 마무리한다.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 TF에서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를 총 800명으로 파악했다.
이는 서류전형 피해자(257명), 면접전형 피해자(543명)로 나뉜다. 피해자가 특정된 경우는 4명이며 특정되지 않은 피해자 그룹은 796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피해자가 특정된 4명은 본인이 희망하면 별도의 전형 없이 내달 13일까지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796명은 별도의 응시 기회를 준다.
산업부는 부정합격자 퇴출 상황 등을 고려해 최대 22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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