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부는 녹색트렌드, 재활용으로 친환경 건설 지원
건설업계 부는 녹색트렌드, 재활용으로 친환경 건설 지원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1.08.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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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기자] 건물 건축시 발생하는 폐기물들에 대한 관리가 건설산업에서 주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자재 대신 이미 한번 쓰여진 자재 및 화학 물질들을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건설을 지원할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가 발표한 ‘유럽 건설산업 자재 및 화학 물질 재활용 시장의 전략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10년에 약 7억 4,410만 유로의 수익을 올렸으며, 2016년 수익은 약 13억 2,250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조사는 PVC, 석고, 콘크리트, 유리 재활용에 대한 것이 포함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디판 칸난(Deepan Kannan) 산업 연구원은 “녹색 트렌드의 인식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술적 솔루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성능 및 가격 지향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들을 수렴하는 업체들이 주요한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정된 원자재에 대한 의존도 감소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자재 재활용 방안들이 개선 및 도입되고 있다. 이런 움직임들이 건설산업에서 자재 및 화학물들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 개발과 활용을 더욱 부추길 것이다. “지속 가능한 자재들로 건물들을 건축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없애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건설산업에 재활용 자재들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폐기물 관리, 에너지 소비, 자재 운송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오염도 감소와 천연 자원 및 생물들 보전 등의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칸난 연구원은 말했다. 경기 불황이 건설산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또한, 재활용품 시장에 대해 엄청난 압박을 가했다. 하지만 경제 부양 계획 차원의 일부인 정부 인센티브 제도는 이 시장의 생면선 역할을 해왔다. 그 결과, 개보수 방안에 대한 소비 지출이 늘어났고, 이로 인해 다시 시장은 안정을 찾았으며, 새로운 성장 기회도 얻게됐다. 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가 시장 성공을 위한 열쇠가 될 것이다. 일례로, 새로운 자재 혼합물들을 건설 시장에 내놓는 것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다른 기업 제품들과 차별화를 두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변화되는 고객들의 요구에 따른 꾸준한 제품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는 기업들이 경제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시장 유지를 위해, 기업들은 높아지는 고객들의 의식 또한 똑같이 중요시 여겨야 한다. 건설산업에서 앞으로 이미 사용된 자재들을 재활용할 가능성이 약 9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는 30%에 그치고 있다. 그러므로 매립지의 많은 폐기물들을 재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고객들의 의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이번 보고서를 발표한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카난 연구원은 “기업들에게 혁신적이고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비용 절감을 계속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건설산업과 환경보호 단체간의 파트너쉽은 친환경 건설 정책을 고취시키며, 시장 개발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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