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R&D 착수…1159억원 투입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R&D 착수…1159억원 투입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8.03.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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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연구개발(R&D)의 실증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지자체 공모를 오는 30일부터 5월29일까지 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연구개발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혁신 모델을 구현하는 대규모 실증연구개발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사업은 공통 핵심기술 개발과제와 2개의실증연구과제로 구성된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159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국비 843억원(과기정통부 390억원·국토부 453억원)과 민간 267억원, 지자체 49억원 등이다.

실증연구는 연구목적에 따라 도시문제 해결형과 비즈니스 창출형 등 2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번 공모에서 유형별로 각 1개씩의 실증도시를 선정한다.

도시문제 해결형은 교통·안전·도시행정 등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연구에 중점을 둔다. 비즈니스 창출형은 에너지·환경·복지 등 새로운 산업을 스마트시티에 적용하기 위해 리빙랩 형태로 추진하는 실증연구다.

실증도시로 선정되는 지자체는 예산지원과 전문 연구단 기술협업으로 혁신성장에 적합한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각종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연계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공모 신청서식 등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공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4월6일 오후 2시30분 대전 LH 대전충남지역본부 사옥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한다.

정경훈 국토부 정경훈 도시정책관은 “미래 스마트시티는 다양한 도시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처리해 시민에게 필요한 도시서비스와연계하는 데이터 허브 기술이 핵심으로 이러한 기술을 적용하는 실증도시들은 세계적인 지능형 도시관리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 한 도시재생 전문가는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의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각 도시의 기반 여건과 R&D를 통한 가능 분야와 추진 동력이 먼저 필요한데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의욕만 너무 앞서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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