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권오현 회장 지난해 연봉 244억원…이재용은?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 지난해 연봉 244억원…이재용은?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8.04.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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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연봉 244억원을 받았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해 급여 18억4000만원, 상여 77억1900만원, 특별상여 148억2100만원 등 총 243억8100만원을 가져갔다. 이는 국내 기업인 중 최고 연봉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수익성 대폭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 50조원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해 상여금을 이같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 (news1)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 (news1)

윤부근 부회장과 신종균 부회장의 연봉은 각각 76억6900만원, 84억2700만원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급여 3억1800만원과 상여 5억2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400만원 등 8억71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2월17일 구속 수감된 후 급여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너일가 중에서는 지난해 10월 별세한 고 이수영 OCI 회장이 급여 137억6400만원, 퇴직소득 55억6300만원 등 총 193억5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지주와 계열사로부터 총 152억3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109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80억900만원 등을 받았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연봉은 18억100만원이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GS와 GS건설에서 모두 73억300만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3개 계열사에서 66억4000만원, 구본무 LG 회장은 63억3000만원이 보수를 받았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62억2400만원,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은 57억5500만원,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55억5800만원,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55억4750만원,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는 52억8700만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44억8900만원이다.

이외에 손경식 CJ 회장이 44억3300만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38억5900마원, 김창근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이 35억500만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32억44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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