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통신 실무회담 2시간50분간 진행···‘핫라인’ 논의
남북, 통신 실무회담 2시간50분간 진행···‘핫라인’ 논의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4.07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남북은 7일 판문점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통신 실무회담을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회담은 오전 10시부터 12시50분까지 약 2시간50분간 진행됐다.

이번 회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이의 핫라인(직통전화) 구축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연락관이 3일 판문점에서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북측에서 온 전화를 받고 있다. (news1)
통일부 연락관이 3일 판문점에서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북측에서 온 전화를 받고 있다. (news1)

앞서 남북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의 평양 방문 이후 지난 6일 정상 간 핫라인 설치와 오는 27일 열리는 정상회담 전 첫 통화를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핫라인은 김대중 정부 시절인 지난 2000년 6월12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설치됐다. 당시에는 국가정보원과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에 설치됐다. 이를 통해 양 정상이 직접 통화한 적은 없었다. 핫라인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2008년 이후 남북관계 악화로 단절됐다.

이날 통신 실무회담 대표단 명단은 알려지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