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4일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윤석헌(70) 금융행정혁신위원장에 대한 임명 제청안을 결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문 대통령이 윤 원장에 대한 임명 제청안을 결재했다”고 전했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윤 위원장을 신임 금감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윤 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산타클라라대 경영대학원(MBA)을 거쳐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그동안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교수, 한국금융학회 회장, 한국재무학회 회장과 주요 금융회사 사외이사 등의 활동을 해왔다. 금융위원장 직속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과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등 공공부문에서도 활동했다.
윤 원장은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서울 본원 2층 강당에서 취임한다.
한편, 김 전 원장은 지난달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신의 ‘셀프 후원’ 등의 의혹에 대해 위법하다는 판단을 내리자 곧바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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