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기검사를 끝낸 한울 2호기의 재가동을 8일 승인했다.
원안위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진행한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며 “현재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와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원전 공통으로 확인하고 있는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확대 점검 결과, 최상단 부위에서 부식으로 인한 두께 부족을 확인해 보수 조치했다.
또 격납건물, 보조건물, 핵연료건물 등 안전 관련 구조물에 대해 특별점검을 수행한 결과 공극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격납건물 내부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보수조치 했다.
원안위는 아울러 후쿠시마 후속대책의 하나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 유로와 수소감시기 설치를 완료하는 등 과거에 수립한 안전성 증진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