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가상화폐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 개발
블록체인 스타트업, 가상화폐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 개발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5.11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정지인기자]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은 디지털 경제 시대의 가속도를 붙이는 코어기술로 한 기업에 집중됐던 정보가 개인들에게 분산됨으로써 원래 주인인 이들이 직접 자신의 정보를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은 다양한 플랫폼 개발을 활발히 진행 하고 있다.

넥스트아이씨오(상) 에이비일팔공(중) 트레이드라이즈(하)
넥스트아이씨오(상) 에이비일팔공(중) 트레이드라이즈(하)

‘넥스트블록’은 블록체인 운영자문업체로 전세계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암호화폐공개를 보다 편하게 참여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인 넥스트아이씨오를 최근 오픈해 부동산 거래 및 자금 조달 플랫폼인 비홈을 비롯한 다양한 암호화폐공개 프로젝트들을 판매한다.

넥스트아이씨오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개발사와 사용자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개발사 입장에서는 사용자들에게 자사의 프로젝트를 효과적을 소개할 수 있고 사용자들은 암호화폐공개 참여를 원하는 프로젝트를 클릭 한번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든 프로젝트는 넥스트블록 내 블록체인 전문 인력들을 통해 검토되고 특정 기준을 통과한 프로젝트만 사이트에 올라가 신규 토큰을 포함한 암호화폐 보관에 대한 안전성도 높으며, 특히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글로스퍼의 기술지원을 통해 암호화폐 지갑의 보안 및 안정성을 높여 주소 복사 및 송금 업무 등을 플랫폼 내에서 모두 진행 가능하다.

데이터 기업인 ‘에이비일팔공’은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탈중앙화 된 개인 데이터 교환 플랫폼인 에어블록의 ICO를 진행 중이다.

에어블록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광고 데이터 거래 플랫폼으로 개인들이 직접 데이터를 제공해 보상 받을 수 있고 광고주들은 그 데이터를 통해 광고 효율을 증진시킬 수 있다.

디지털 마케팅에서 활용하는 개인으로부터 나온 데이터의 수익은 개인이 아닌 그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광고 플랫폼이 갖고 가는데 에어블록은 이 부분에 문제를 제기 해 불합리한 데이터 구조를 바꾸고, 자기 데이터를 활용할 권리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통해 개인이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한다.

‘트레이드라이즈’는 암호화폐 보유자와 신규 투자자들이 전문 트레이더들의 투자 전략을 실시간으로 활용해 보다 긍정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해주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 한국 정식 진출을 앞두고 있다.

트레이드라이즈의 투자 생태계는 3부분으로 전문 트레이더가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직접 접근할 수 있는 트레이드라이즈 터미널, 암호화폐 보유자가 사용할 수 있는 투자 웹포털, 신규 투자자들이 투자리스크를 최소화 하면서 쉽게 투자가 가능한 모바일 앱으로 구성돼 있다.

블록체인 글로벌 마케팅 회사 관계자는 “현재 블록체인이 과열 된 국내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고위험 고수익 투자가 거의 없어 가상화폐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처럼 다양한 플랫폼 개발은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갖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