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루이핑 “중·미 부정적 상호 작용관계, 상호이익 훼손 할 것”
장 루이핑 “중·미 부정적 상호 작용관계, 상호이익 훼손 할 것”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5.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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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중·미 관계의 정치적 신뢰와 경제 상호이익간의 괴리는 경제통상 위축으로 상호 이익 훼손과 정치적 상호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것이며, 양국은 긍정적 상호작용 촉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장 루이핑 중국외교학원 부원장(사진=김종원기자)
장 루이핑 중국외교학원 부원장(사진=김종원기자)

장 루이핑(Jiang Ruiping) 중국외교학원 부원장은 1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사단법인 21c한중교류협회 초청 특별강연에서 “중·미 간의 정치적 충돌이 경제적 협력 타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트럼프가 야기한 중미 간 경제통상 충돌은 중국이 동아시아 수출대상국, 투자대상국으로서 미칠 수 있는 영향 등 동아시아 경제에 다차원적으로 전환을 불러왔다”면서 “동아시아 경제통상구도에 탈중국화가 나타날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장 부원장은 “현재 국제적 경제협력구도는 동아시아가 지역협력을 선도하는 추세”라면서 “브렉시트가 유럽 중심의 지역협력에 충격을 줬고 트럼프가 북미 구도의 지역협력을 저해 해 국제 지역협력에서의 동아시아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장 부원장은 “미국의 압력을 협력의 원동력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일·한 중심의 동아시아 협력을 정상적인 궤도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부원장이 제시한 중·일·한 중심의 동아시아 협력의 주요 내용은 △목표(동아시아 공동체 건설 전력 추진) △분야(동아시아 경제협력의 새 분야 전면 확대) △노선(일대일로를 틀 내에서 동아시아 협력 강화) △방향(유라시아 대륙을 향한 동아시아 협력 개척) 이다.

장 부원장은 “현재의 미·중 관계가 신시대 동아시아 협력의 필요성을 야기한 셈”이라면서 “이로 인해 신시대의 동아시아 협력은 목표는 명확해 지고 분야는 확대, 노선은 분명해 졌으며 방향은 더욱 다원화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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