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와 있는 미래의 정체를 밝히는 보고서 ‘4차 산업혁명 이미 와 있는 미래’
이미 와 있는 미래의 정체를 밝히는 보고서 ‘4차 산업혁명 이미 와 있는 미래’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5.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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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의 주도권을 미국과 아시아에 빼앗긴 유럽에서 제조업의 주도권을 회복하기 위해 처음 시작된 이슈다.

또 저임금 국가에 뺏긴 제조 공장을 자국으로 되찾아 오고 싶은 선진국들의 의지와 생산성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제조 기업의 생존 전략이 숨어 있기 때문에 단순한 기술 혁명이 아닌 제조업의 복권이라는 역사적이고 산업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론랜드버거는 유럽 최대 컨설팅 업체로 제조 기업들의 혁신을 외부자이자 내부자로서 지켜본 바 『4차 산업혁명 이미 와 있는 미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비전과 현장과 역사적 맥락을 다루는 것은 물론 이미 도착한 미래에서 일하고 있는 기업가들을 인터뷰 해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4차 산업혁명 이미 와 있는 미래』에 따르면 BMW 그룹의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인터뷰에서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으며,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지원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절대적인 가치로 파악했다.

우버 독일의 CEO인 크리스티앙 프리즈는 인터뷰에서 “자동차를 소유하는 시대가 종말한다”고 선언했다. 크리스티앙은 자율주행차로 인해 자동차 생태계가 완전히 바뀔 수 있음을 시사하며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안전’과 ‘낮은 비용’, ‘즉시 이용 가능성’인데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도 이런 요구가 충족되는 시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설명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

모든 사람이 같은 2018년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다. 선진국의 산업계는 이미 네 번째 생산성 혁명을 경험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이를 자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설정해 재정적, 정책적인 지원을 한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혁신을 먼 미래의 일로 치부하는 순간, 우리와 그들의 시간적 격차는 좁힐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질 것이다.

롤랜드버거는 “4차 산업혁명이 사람들에게 어떤 약속을 하고 있고 실제 현장에는 어떻게 도착해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면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미 와 있는 미래’의 실체를 대충 알아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현재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대결 구도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의 미국 IT기업’과 ‘지멘스, 보쉬, BMW 등의 독일 제조 기업’간의 경쟁 및 협력으로 앞으로 두 영역이 계속 구분이 될지 일부 교집합을 이룰지 완전히 통합될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이미 와 있는 미래』에서는 세계 각국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전략과 인간과 로봇의 일자리 전쟁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3D 프린터 등의 4차 산업혁명 주역과 그들로 인해 촉발되는 산업 생태계 변화 까지 다루고 있어 ‘이미 와 있는 미래’의 민낯을 확인하고 현재 각자가 서 있는 위치를 점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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