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권성동 비리 없다…영장청구는 정치보복·야당탄압”
장제원 “권성동 비리 없다…영장청구는 정치보복·야당탄압”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5.19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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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자유한국당은 19일 검찰이 권성동 의원에 대한 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정치 보복이라며 야당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권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에 관여했거나 개입한 사실이 일체 없고 이와 관련해 위법행위나 비리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어제 대검 전문자문단 회의에서 수사외압이 있었다는 강원랜드 특수단의 주장은 인정되지 않았다”며 “특수단이 권 의원을 상대로 무리한 법리적용과 짜맞추기식 수사를 하자, 검찰총장이 권한과 법률에 따라 수사지휘로써 수사 전반에 대한 엄밀한 법리검토를 지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news1)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news1)

이어 “강원랜드 특수단은 증거에 의하지 아니하고 법리를 무시한 채 우리당 법사위원장인 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이는 양부남 특수단장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도 무시하고 법리 재검토도 하지 않은 채 화풀이 하듯이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검찰권의 남용이자 야당 정치인에 대한 정치탄압”이라고 지적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앞으로 권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비롯해 재판절차가 예정돼 있다”며 “법원에서 진실이 밝혀져 특수단의 결정이 명백한 오류임이 증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부남 특수단장과 특수단 소속 검사는 국민을 위한 검사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를 의식한 채 소위 칼잡이의 속성만을 앞세운 가짜 검사 노릇에만 열중했다”며 “지금이라도 출세욕과 공명심으로 평지풍파를 일으켜 검찰의 신뢰를 추락시킨 양부남 단장은 사퇴를 통해 과오를 씻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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