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수입이 중단된 4주 이내 영아 대상 피내용 결핵 백신을 16일부터 접종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접종기준은 생후 4주 이내 신생아와 생후 59개월 이하 미접종자다. 생후 3개월이 지난 유아는 결핵 피부반응 검사를 실시해 음성이면 예방접종을 한다.

덴마크로에서 수입된 피내용 백신은 4만5675바이알이다. 식약처에서 국가출하승인이 완료되면서 일선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단계적으로 배포돼 16일 이후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피내용 백신 공급이 중단된 기간 한시적으로 시행한 경피용 결핵 백신 무료접종 지원은 15일부로 종료되고, 16일부터는 유료접종으로 전환된다.

피내용 결핵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전국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 보호자들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사전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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