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전면적인 비핵화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2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북한은 탄도 미사일을 비롯한 미사일 발사를 중단했다고 실험장을 파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이미 대형 (핵)실험장 가운데 한 곳을 폭파했다”며 “사실 그것은 실제로는 실험장 4곳이었다. 특히 이것이 이미 시작된 전면적인 비핵화”라고 강조했다.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폐기하겠다고 약속한 미사일 엔진 실험장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이다.
백악관 측은 북한이 이 장소를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엔진 실험 장소로 사용해온 것으로 보고 계속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사망한 미군 유해 200여구가 미국으로 송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우리의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가 이미 송환됐거나 송환되는 과정 중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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