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KT는 리콘하이테크와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분실·도난된 위치 확인이 가능한 전기자전거 ‘에어 아이(AIR i)’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 아이는 IoT 기술과 ‘KT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이 적용됐다. KT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은 자전거와 같은 이동체에 내장된 IoT 모듈을 LTE-M 네트워크와 연동해 실시간 위치 정보를 확인하고 일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양사는 에어 아이를 구매한 고객에게 KT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분실이나 도난된 제품의 가장 최근 위치를 확인해주는 ‘분실자전거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분실된 에어아이가 재판매 등 다른 목적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고자 제품의 모터를 임의로 가동되지 못하게 하는 ‘원격 전원 제어’ 서비스도 한다.
이 서비스는 에어 아이를 구매하고 관련 정보를 리콘하이테크 홈페이지에 등록한 고객이면 리콘하이테크 고객센터로 연락해 구매정보 확인과 도난 신고처리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구매일로부터 12개월까지 유효하다.
KT 기가 IoT 사업단 김준근 단장은 “KT가 보유한 IoT 역량을 활용해 이동체에 안심솔루션을 입힘으로써 자전거 분실에 대한 불안을 최소화하겠다”며 “또 에어맵 플랫폼 등 공기질 관리 플랫폼과 연동하고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를 확대해 쾌적한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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