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남주 기자]신한금융, 하나금융, KB금융, 농협금융지주 및 이들 지주사의 자은행과 함께 우리은행이 4년 연속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회사·은행(D-SIB)’으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19년도 국내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회사은행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D-SIB(Domestic Systemically Important Banks)로 선정된 은행지주 및 은행에는 내년도 기준 1%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가 부과될 예정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D-SIB로 선정된 은행·은행지주 모두가 2019년 최저적립기준을 상회하고 있어 실질적인 적립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바젤위원회(BCBS)는 대형 금융기관이 초래하는 시스템 리스크에 대응하여 대형 은행·은행지주에 대한 감독 강화를 추진해 왔다. 이에 바젤위원회가 글로벌 시스템적 중요 은행 및 은행지주사(G-SIB)를 선정, 중요도에 따라 1%~2.5%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를 부과 중에 있다.
금융위원회는 바젤위원회의 이 같은 조치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D-SIB를 선정하고 추가 자본적립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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