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회의론과 부정적인 측면, 역효과와 약점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다.

연일 보도되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해킹 사례와 이용자들의 투기 논란, 기술의 검증 필요성 및 중앙화 거래소 논쟁까지 새로 제기 되는 문제들로 떠들썩한데 최근 블록체인 업계 까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의견들을 쏟아내면서 갑론을박하고 있다.

이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도전과 과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공정성과 신뢰 재건의 문제 등 암호화폐 시장이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국 소재 블록체인, 암호화폐 및 핀테크 전문 미디어 그룹인 바비파이낸스와 국내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및 인큐베이터인 체이니어의 공동 주관으로 21일부터 양일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제1회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 2018’이 개최된다.

우선 암호화폐와 관련해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 플랫폼의 중앙화 vs 탈중앙화, 암호화폐의 투명성과 프라이버시의 미래, 화폐로서의 인정 및 가치 평가, 전통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 가장 뜨거운 암호화폐 관련 이슈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어 블록체인 관련해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긍정적인 측면을 공공서비스, 공유경제, 교육과 CRS 등 사회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블록체인이 어떻게 시스템의 투명성을 증가시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후원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을지 어떻게 교육 시스템 전반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어떻게 전통적 공유경제 시장의 갈등과 비효율을 해결하고 공유경제를 확산시키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다.

첫 날 패널 토론에서는 공공서비스에서의 블록체인 역할에 대해 대만의 국회의원 제이슨 쑤의 진행으로 네오의 대표·창립자인 다 홍페이,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 이브알랭 쁘띠장 프로시비스 AG 공동창립자, 그리고 리처드 마 퀀트스탬프 대표가 참여한다.

또한 정부의 역할 및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시 직면하는 도전과 과제, 암호화폐에 대한 최적 또는 이상적인 규제의 범위,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한 친 블록체인 국가로부터 배울 점, 블록체인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정부 정책, 그리고 정부와 블록체인, 암호화폐 시장의 이상적인 관계는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둘째 날에는 ‘암호화폐, 세계를 항해하다’를 주제로 찰스 호스킨스 인풋 아웃풋 대표, 장펑 자오 바이낸스 대표,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대표가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와 투명성, 프라이버시 문제 그리고 규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마지막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을 위한 세션도 마련돼 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대한 VC 투자 트렌드, VC가 암호화폐 시장에 기여하는 방법, 성공적인 투자 방법의 배교, 암호 펀드의 부상, 성공 ICO 사례, 기업가들의 블록체인 활용성 및 창조적인 산업에서의 블록쳉니 기술 응용법 등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연사정보는 행사 홈페이지(blockchainpartnerssummi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바비 파이낸스는 선도적인 중국 디지털 미디어 그룹으로 핀테크, 블록체인, 암호화폐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통찰력 있는 정보와 심층적인 분석 및 이와 관련한 최신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체이니어는 서울 소재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및 인큐베이터로서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련 컨설팅, 자문, 투자 업무를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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