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유지보수사업 계약…내년 준공
두산중공업,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유지보수사업 계약…내년 준공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8.08.12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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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두산중공업은 한국해상풍력과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유지보수 용역 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남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북도 위도 남동쪽 해상에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발전 개발사업이다.

두산 중공업
두산 중공업

이번에 유지보수 계약을 한 1단계 실증단지에는 풍력발전기 20기가 들어서 총 60MW 규모로 건설된다. 내년 준공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1단계가 준공되는 내년부터 15년간 풍력발전기 가동률 보증과 경상정비, 해상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국내 첫 해상풍력 단지인 탐라 해상풍력에 이어 이번 서남해 단지까지 국내 해상풍력 단지 두 곳 모두에 기자재 공급은 물론 유지보수까지 맡게 됐다”며 “2030년까지 16GW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풍력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수출 역량도 키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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