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블록체인 사용자들의 유기적인 확장을 강조하는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이 본격 추진된다.

컬러 플랫폼은 오는 16일 밋업 행사를 통해 자사의 서비스를 정식으로 소개하고 상장 거래소, 상장 일정을 비롯한 TGE 세부 일정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컬러 플랫폼은 그동안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그리고 EOS와 같은 기존의 블록체인 디앱과 플랫폼들이 갖고 있는 느린 거래 속도와 높은 거래 비용에 따른 사용자 확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예를 들어 기존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EOS의 블록체인 시스템들은 암호화폐 거래량과 유명세에 비해 각각의 플랫폼 위에 올라가 있는 디앱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인지도와 영향력에 비해 실질적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은 사실상 미비한 수준이다.

컬러 플랫폼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컬러 스펙트럼’ 기술을 활용해 기존 플랫폼에 비해 속도가 월등히 빠른 디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확장에 중심을 두고 블록체인 기반의 디앱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한 것으로 이중화된 분산 탈중앙화 아키텍처를 통해 많은 데이터들의 교환에도 속도가 느려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 플랫폼 관계자는 “컬러 플랫폼은 ‘컬러 엔진’에서 작동되며 이를 통해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스마트 컨트랙트를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일 플랫폼에 연관성 없는 여러 개의 서비스를 호스팅하는 대신 컬러 디앱들은 단일화폐인 ‘컬러코인’을 사용할 것이다”고 부연했다.

컬러 플랫폼은 사용이 쉽고 구동이 빠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상용화 가능한 디앱들을 연이어 선보여 개발자, 이용자 모두 자연스럽게 블록체인 기술을 접하고 사용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컬러 플랫폼은 10개 이상의 메가 디앱을 개발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디앱들은 단일 화폐인 컬러 코인에 의해 구동되며 모든 디앱의 상호 운용이 가능해져 결국 컬러 코인은 통합된 탈중앙화 된 거래소를 통해 원활하게 교환 가능하게 된다.

한편 컬러 플랫폼 밋업은 16일 저녁 7시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 아셈볼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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