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녕 기자] 올 추석 연휴 기간은 주말과 겹쳐 지난 설보다 짧은 가운데, 귀성객 인파는 연휴 첫날인 10일에, 귀경은 연휴 마지막 날인 13일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2,385명을 대상으로 ‘추석 귀성 계획’에 대해 설문한 결과, 57.1%가 ‘귀성할 계획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추석 귀성(65.2%)보다 8.1%p 감소한 수준이다.
귀성 예정일은 연휴 첫날인 ‘9월 10일’이 38.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추석 전날인 ‘9월 11일’(23.1%), 추석 당일인 ‘9월 12일’(17.7%), ‘9월 9일 이전’(17.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귀경은 44.8%가 추석 다음날인 ‘9월 13일’에 한다고 답했으며, 추석 당일(9월 12일)에 귀경한다는 응답자는 37.6%였다.
추석 귀성 시 이용할 교통편으로는 67.2%가 ‘승용차’를 선택했고, 이어 ‘고속버스’는 18.8%, ‘기차’는 8.3%였다. 이외에도 ‘지하철’(2%), ‘비행기’(1.4%) 등이 있었다.
반면, 추석에 귀성 계획이 없는 응답자(1,024명)들은 대신에 ‘집에서 휴식’(63.3%, 복수응답)을 취하거나, ‘친구, 지인 만남’(30.8%), ‘여가 생활’(17.5%) 등의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올 추석 연휴 일수를 묻는 질문에는 51%가 ‘4일’이라고 응답했다. 계속해서 ‘3일’(21.7%), ‘5일’(14.3%), ‘2일 이하’(8.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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