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미래통합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염동열 의원(강원도 태백시힁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이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으로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받았으나 법정 구속되지는 않았던 염 의원은 "납득할 수 없는 유죄 판결이며 정치 탄압이라는 억울한 심정으로 버텼다”라며, “당의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 대통합에 솔선수범 하겠다”라고 밝혔다.
염 의원은 2012년 자신의 지역구 보좌관을 통해 지인과 지지자 자녀 등 수십 명의 명단을 강원랜드 임원 등에게 전달, 직원으로 채용되도록 청탁한 혐의가 결국 정치 인생의 발목이 잡혔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강원도에서 황영철 의원에 이은 두 번째 염 의원의 불출마로 미래통합당 공천을 희망하는 예비후보들의 경쟁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