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기자] 학자금대출 제한대학과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이 공개됐다.
5일 교육과학기술수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 대출제도 심의위원회의 자문, 심의를 거쳐 2012학년도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선정결과와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하위 15%)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교과수에 따르면 전체 346개 대학(대학 200개교, 전문대 146개교) 중 43개교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종교계 대학 21개교 중 15개 대학이 평가에 참여하지 않아 총 58개교가 정부재정지원 사업 참여자격이 제한된다.
또한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43개교 중 대학 9개교, 전문대 8개교 등 17개교가 학자금대출 제한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 중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으로 선정된 대학은 루터대, 동우대학, 벽성대학, 부산예술대학, 영남외국어대학, 건동대, 선교청대(구 성민대) 7개교다.
교과부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둔 수험생은 지원하려는 대학이 재정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지, 대출제한을 받는지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교과부는 41개 국립대 중 평가대상 38개 가운데 6개는 특별관리대학으로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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