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귀경길에 휴게소 영양표시 업소를 대폭 확대해
[박세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올 추석 명절엔 식품영양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영양표시 자율 참여 고속도로 휴게소가 100여 곳으로 확대된다고 발표했다.
귀성객들이 휴게소 식품의 영양 정보를 확인해 자신에 맞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식약청과 한국도로공사에 의하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식품의 영양표시를 소비자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영양표시 가이드’를 제작·배포해 고속도로 휴게소의 영양표시 참여를 유도해 왔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조리·판매하는 호두과자 등의 간식류와 자율식당의 식사류 등 모든 식품의 영양정보를 음식명·가격 표시 주변에 표시해야 하며, 한번에 제공되는 음식에 포함된 총열량·당류·단백질·포화지방·나트륨 함량 등의 수치를 제공해야 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영양표시는 지난해 3월 죽전휴게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182개 휴게소 중 100여 휴게소로 확대하여 시행 중인데, ‘고속도로 휴게소 식품안전 및 영양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09.7.27)’에 따르고 있다. 죽전휴게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더니 만족 90%, 확대 필요 89%(‘10.8)의 응답을 얻었다.
식약청은 고속도로 휴게소 영양표시 확대가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 영양표시의 올바른 정착 및 영양표시 미참여 휴게소에 대한 자율적인 참여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영양표시 우수 고속도로 휴게소를 선정하여 현판식 및 시상식을 갖는 등 지원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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